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돌풍 조짐이 보인다. 영국에서의 사전예약 대수가 1000대를 돌파하며 시작부터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EV6의 사전예약이 영국 뿐 아니라 유럽의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첫날 21,000여 대의 예약수를 기로했던 한국에서의 기록은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V6 가격대는?
소비자들이 우선 궁금한 것은 가격이다. 기아 EV6는 4,950만원 ~ 5,95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싼 가격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 1900만원까지 보조금 혜택이 있기 때문에 보조금을 제한 가격이 3,000만원 대로 구입이 가능함을 감안한다면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고 소문이 날 만한 금액이다.
휘발유 차량을 몰고 있는 나로서는 너무나 부러운 것이 전기차의 차주이다. 대부분 경유로 타는 몸집이 큰 차를 여러가지 이유로 휘발유 차량으로 구매하였기에 고속도로에서 잠깐 대화를 나누다가 연료 게이지를 들여다보면 연료가 줄어든 것이 눈에 보일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차의 성능에 대해 자세히는 잘 모르는 내가 생각해도 EV6의 디자인과 전기차의 메리트만으로도 충분한 것이 아닌가 싶다.
보조금 혜택을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
환경부가 목표했던 전기차의 보급 수량은 121,000대로 잡았고 정부예산은 전액 확보했으나 전기차의 판매량이 예상을 웃돌면서 보조금 소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서울시 등 지자체의 보조금 예산은 60% 수준으로만 확보된 것으로 알려져 전기차 사전 예약자들은 숨죽여 상황을 살피고 있는 모양새였다.
지난 4월 13일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전망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중이고 신차 출고에 대한 보조금 추가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협의중이라며 안심해도 된다며 선을 그었지만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중이라는 것이지 완벽하게 여유있는 보조금이 확보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심할 수준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 범위
우선 차량가격이 6,000만원 이하인 전기차는 보조금 전액, 6,000만원 이상 9,000만원 미만인 전기차의 경우에는 50%의 보조금만 지급하기로 정했으며 9,000만원 이상의 고가 전기차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목표한 보조금 전액이 예산으로 확보되지 않은 지자체의 경우에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서라도 보조금 지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니 향후 추이를 지켜볼 일이다.
2021년을 기점으로 기아자동차는 사명을 '기아차'로 기아 로고는 위의 사진과 같은 흘림체의 KIA로 바꾸면서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만든다고 천명한바 있다. 테슬라로 대표되는 전기차 시장을 대한민국의 완성차 업계가 호령하는 그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앎이 힘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속단속(속도위반) 벌금(과태료) 피하려면 필독! 차량탑재형(암행순찰차)으로 어디서든 과속단속 시작. (0) | 2021.09.18 |
---|---|
카드단말기회사(밴사,포스회사)가 폐업을 이유로 위약금 청구시 변호사, 법무사와 해결하더라도... (0) | 2021.09.07 |
카드리더기, 카드체크기(단말기), 포스기 회사(카드밴사)와의 분쟁을 피하는 방법 (0) | 2021.04.26 |
탈모 꿈을 꾼 후 알아본 탈모예방 5가지 좋은 습관 (0) | 2021.03.20 |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 실패하는 사람들이 현명하게 포기할 때, 성공하는 사람들은 미련하게 참는다. (0) | 2021.0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