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고정식으로 설치된 카메라에 의해 단속하던 방식으로 과속을 막아왔던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과속단속의 방식이 크게 변경됩니다.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는 마음껏 속도를 높여 달리다가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는 속도를 줄여 단속을 피하는 방식으로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이 너무나 많았기에 이러한 과속단속 방식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것입니다.
네비게이션에서도 알려주는 과속단속 카메라의 위치
저도 운전을 하는 사람으로서 과속단속 카메라가 나오면 속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운전을 안 해봤다고 말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최대한 규정속도는 지키려 하지만 규정속도 이상으로 달린적이 많지요. 더구나 네이게이션에서도 과속카메라가 전방에 설치된 경우라면 경고를 해주기 때문에 이러한 문명의 이기를 잘 활용해 왔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러한 방식은 일종의 꼼수이지요.
구간단속 카메라 또한 모든 지역의 속도위반을 커버할 수는 없는 일
이러한 고무줄 시속 운전자들의 꼼수운전, 얌체운전을 제한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것이 구간단속입니다. 일정구간에 들어서면 그 단속 구간이 끝날때까지 거리와 시간을 통해 평균시속을 확인하고 평균속도가 제한속도 이상이라면 과속으로 처벌하는 구간이었는데요, 이러한 구간단속 또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담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지요. 과속으로 적발되면 받게 되는 처벌(과태료),벌금이 두려워 적발만 피하자는 생각이 만연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젠 정말 운전을 하는 마인드 자체가 바뀌어야 합니다.
차량탑재형 과속단속 - 암행순찰차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빌것
기존의 암행순찰차는 신호위반, 지정차로위반(버스전용차선 운행 위반), 중앙선침범 등의 위반사항을 단속해 왔던 암행순찰차에 과속단속 카메라를 탑재하여 과속을 막겠다는 것이지요. 9월부터는 제도홍보와 테스트를 시작하여 올해 연말부터는 실제 단속을 시작한다고 하니 이전에 비해 훨씬 많은 과속 단속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주말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불법 차량을 단속하는 경찰차를 본적이 있습니다. 2차로에서 가만히 서서 기다리다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없는 승용차가 지나가자 싸이렌을 울리며 곧장 뛰따라가 바로 잡더군요. 이러한 방식의 과속단속은 네이게이션에도 나오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나를 예의주시하고 있을지 알수 없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양심적인 안전운전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강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방식으로 과속 단속을 하는 미국 경찰의 모습을 본적이 있었는데요(친구가 운전하던 차가 단속에 걸림), 어디 있었는지도 모를 경찰차가 엄청난 속도로 따라 오더군요. 이러한 진화된 과속단속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좋은 제도이니 더욱 규정된 속도를 잘 지켜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마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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